잠재 전환주식 356만9372주 규모
AI 기반 사업 운영 효율화 전략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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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커뮤니케이션은 제2회 및 제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에 대해 발행사 매수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회차별 계약에 따라 정해진 기간 내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잠재 전환 물량에 따른 시장 부담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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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2·3회차 CB가 모두 전환될 경우 발행 가능한 잠재 신주는 총 356만9372주다. 제2회 CB는 113만3319주, 제3회 CB는 243만6053주 규모다. 회사는 콜옵션 행사 시 오버행 우려와 기존 주주 지분 희석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2회 CB는 지난해 12월 광고·마케팅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콘텐츠 중심 커머스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 확보 목적으로 발행됐다. 발행 규모는 55억원이며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 만기일은 2027년 12월 1일이다.
올해 4월 조달된 제3회 CB는 사업 운영 기반 확충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됐다. 발행 규모는 100억원이며 만기일은 2028년 4월 30일이다. 해당 CB에도 전액 발행회사 콜옵션이 부여돼 있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AI 플랫폼을 활용한 사업 운영 효율화 전략도 추진할 계획이다.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콘텐츠 운영 효율화를 통해 광고 캠페인 운영 및 성과관리 역량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커머스와 콘텐츠를 결합한 신규 사업 모델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이번 CB 콜옵션 행사 계획은 주식 수급 부담을 관리하고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차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