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일반

전기차 시대 '운전의 즐거움' 정의 바뀐다… 폴스타 공동 연구 착수

기사입력 2026.05.21 15:02
폴스타, 옥스퍼드대학교와 '운전의 즐거움' 과학적 정의 위한 공동 연구 착수
  • 폴스타, 옥스퍼드대학교와 '운전의 즐거움' 과학적 정의 위한 공동 연구 착수 / 폴스타코리아 제공
    ▲ 폴스타, 옥스퍼드대학교와 '운전의 즐거움' 과학적 정의 위한 공동 연구 착수 / 폴스타코리아 제공

    전 세계 자동차 업계와 학계에서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확산 이후 '운전의 즐거움'을 새롭게 정의하려는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최고출력과 가속 성능, 엔진 사운드 등 기계적 성능 중심으로 주행 감성을 평가했다면, 최근에는 운전자의 감정 변화와 몰입감, 피로도, 반응 패턴 등 인간 중심 경험 요소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는 방향으로 연구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연구기관들은 뇌파와 심박수, 시선 추적, 생체 반응 데이터 등을 활용해 운전 중 나타나는 감정과 집중도를 측정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전동화 차량 시대에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주행 특성이 나타나는 만큼, 차량 성능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경험을 정량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폴스타와 옥스퍼드대학교 SDG 임팩트 랩은 운전자가 느끼는 즐거움과 감각적 반응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전기차 시대의 주행 경험을 기존 내연기관 차량 중심의 성능 지표가 아닌 새로운 기준으로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운전 중 나타나는 뇌 활동과 생체 신호,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자가 느끼는 즐거움과 몰입감을 측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알렉산더 베츠 옥스퍼드대학교 부총장이자 SDG 임팩트 랩 공동 설립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술 연구가 실제 산업과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폴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과학적 분석과 통찰을 미래의 혁신을 이끌어갈 지식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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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스타, 옥스퍼드대학교와 '운전의 즐거움' 과학적 정의 위한 공동 연구 착수 / 폴스타코리아 제공

    연구는 공학과 실험심리학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폴스타의 차량 기술과 옥스퍼드대학교 연구진 및 시니어 이노베이션 펠로우들의 연구 역량이 함께 활용된다.

    이에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고성능 폴스타 차량을 주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생리적·인지적 반응을 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뇌 활동과 생체 데이터, 운전 행동 데이터를 수집해 운전 중 느끼는 감정 변화와 반응을 정량화할 수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폴스타는 최근 공개한 4도어 GT 모델 폴스타 5에도 자체 개발 플랫폼과 본디드 알루미늄 구조 등을 적용했다. 여기에 트랙션 컨트롤과 서스펜션, 브레이크 세팅 등을 조합해 주행 감각을 강화했다.

    공동 연구는 지난 3월부터 오는 7월까지 진행되며, 내달에는 스웨덴 고틀란드 링 테스트 트랙에서 주행 테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올 3분기 옥스퍼드대학교 행사에서 공개된다.

    크리스티안 샘슨 폴스타 제품 속성 총괄은 "폴스타는 디자인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가이딩 스타임을 증명해 왔다"며, "이제는 직선 가속도만이 주행의 즐거움의 기본 척도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퍼포먼스 영역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이어 "이번 연구 데이터는 향후 폴스타 엔지니어링 팀이 차량의 역동성과 퍼포먼스 특성을 더욱 정교하게 조율하는 지표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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