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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팜소프트, AI 심전도 플랫폼 인도네시아 인허가 확보...동남아 공략 본격화

기사입력 2026.05.20 17:00
6유도 장기연속 ECG 플랫폼 ‘CAI-300’ 인도네시아 실증 확대 추진
  • 메디팜소프트(대표이사 전재후)가 AI 기반 심전도 플랫폼 ‘CAI-300’의 인도네시아 현지 의료기기 수입·유통 관련 인허가를 확보하고 동남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통해 의료기기 수입·유통 및 사업 운영 관련 인허가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또 인도네시아 국가 심혈관센터인 RSJPD Harapan Kita 병원과 국립대학병원 RSCM 병원 등을 대상으로 현지 실증(PoC)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 메디팜소프트 AI 기반 장기연속 심전도 플랫폼 ‘CAI-300’. /이미지=메디팜소프트
    ▲ 메디팜소프트 AI 기반 장기연속 심전도 플랫폼 ‘CAI-300’. /이미지=메디팜소프트

    ‘CAI-300’은 최대 14일간 장기 연속 심전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AI 기반 부정맥 분석 기능과 6유도(6-Lead) ECG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심방세동(AF) 등 부정맥 위험도를 분석하고 장기 모니터링 기반 심혈관 관리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메디팜소프트는 특히 6유도 ECG 기반 분석이 기존 단일유도 중심 웨어러블 심전도보다 다양한 심장 전기 신호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6유도 ECG 기술 관련 해외 연구에서는 6유도 웨어러블 ECG가 단일유도 ECG 대비 심방세동(AF)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일부 부정맥 감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됐다.

    또 삼성서울병원과 뷰노 연구진이 참여한 6유도 소비자용 ECG 비교 연구에서는 12유도 ECG 대비 부정맥 진단 민감도가 97.79%로, 단일유도 ECG(93.37%)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만 현재 단계는 해외 실증 및 임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로,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성능과 활용 범위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메디팜소프트 관계자는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 현지 인허가까지 확보하면서 동남아 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AI 기반 심전도 분석과 원격 모니터링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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