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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주택금융공사 전세대출보증에 대안신용평가 적용

기사입력 2026.05.20 15:59
  • 사진 제공=카카오페이
    ▲ 사진 제공=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전세대출보증 심사 과정에 자체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페이 스코어’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공동 개발했다.

    카카오페이 스코어는 결제·송금 데이터와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 정보를 활용해 기존 금융 이력 중심 신용평가의 한계를 보완하는 방식이다.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금융거래 패턴과 자산 정보를 분석하고 상환 가능성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신용평가 체계에서는 대출 이력이나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한 이른바 ‘신파일러(Thin Filer)’가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적용을 통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이용자도 자산 정보와 금융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다양한 방식의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정한 소득 증빙이 어려운 개인사업자나 현금 흐름이 불규칙한 이용자군에서도 평가 정확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역시 기존 금융 정보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고객의 상환 역량을 보다 다각도로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페이 스코어는 현재 일부 카드사와 인터넷전문은행, 저축은행 등의 여신심사에도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대안신용평가 시장을 선도하고 잠재 금융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금융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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