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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수리온’ 수출마케팅 박차…소방헬기 신규 대형 물탱크 선보여

기사입력 2026.05.20 16:11
  • 수리온 소방헬기 / 사진 제공=KAI
    ▲ 수리온 소방헬기 / 사진 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하는 ‘2026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해 수리온 관용헬기를 앞세워 수출마케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코트라 소방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400개 업체가 1,5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리온 소방, 산림, 경찰, 해경 헬기 등 관용헬기를 전시한다. 수리온 관용헬기는 주·야간 전천후 임무수행이 가능한 최신 계기비행 및 항법장치, 응급의료장비, 기상레이더 등이 탑재돼 재난구조 활동에 특화되어 있다.

  • 사진 제공=KAI
    ▲ 사진 제공=KAI

    특히, KAI는 신규 개발한 물탱크 존을 별도로 만들어 동영상과 모형을 전시해 산불 진화능력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I에 따르면 신규 물탱크는 담수용량 2.7톤으로 2027년 7월 개발완료 예정이다. 미국 국가소방합동센터(NIFC, National Interagency Fire Center)에서 구분하는 물탱크 기준, 대형에 해당한다.

    KAI는 개발이 완료되면 수리온이 해외 대형 기종과 대등한 성능으로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번 박람회에서 재난대응 국제협력방안의 일환으로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8개국이 참가하는 ‘파이어 서밋(Fire Summit)’에서 수리온 수출마케팅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 사진 제공=KAI
    ▲ 사진 제공=KAI

    아울러 KAI는 박람회 기간에 ‘관용헬기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해 수리온 주기어박스(MGB) 개발방향, 배면물탱크 효용성, 저궤도위성 기반 임무데이터 송수신 체계 구축 등 회전익의 미래와 운용 고객과의 소통 및 협력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정일 KAI 회전익사업부문장은 “수리온 개발 이후 지난 10여 년간 선제적 기술도입을 통해 수리온 관용헬기는 비약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수리온이 재난대응 특화헬기로 거듭나고, K-브랜드로써 수출에서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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