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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의 숨은 병목 된 '충전'… 와이페리온, 산업 무선충전 해법 제시

기사입력 2026.05.14 15:09
  • 와이페리온의 무선충전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습 / 와이페리온 제공
    ▲ 와이페리온의 무선충전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습 / 와이페리온 제공

    스마트팩토리와 자동화 물류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AGV(무인운반차)와 AMR(자율이동로봇)의 운영 효율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업계에서는 단순한 로봇 도입을 넘어 장비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연속 운영할 수 있는지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특히 충전 방식이 자동화 운영의 중요한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배터리 유지관리 성격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생산성, 공간 활용, 운영 효율과 직접 연결되는 요소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충전 구조에서는 로봇이 작업을 중단하고 별도 충전 구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비가동 시간이 발생하고 추가 충전 공간이 필요해질 수 있으며, 운영 환경에 따라서는 로봇 추가 투입이 요구되기도 한다.

  • 와이페리온의 무선충전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는 모습 / 와이페리온 제공
    ▲ 와이페리온의 무선충전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는 모습 / 와이페리온 제공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와이페리온은 산업용 모바일 로봇을 위한 무선충전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와이페리온은 펄스 산하 브랜드로 AGV·AMR용 무선충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무선충전 방식은 로봇이 공정 중 잠시 정지하는 구간에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별도의 충전 장소로 이동하거나 장시간 충전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공정 효율 개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충전을 위한 이동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고, 접촉식 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자 마모 문제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화 설비 운영이 확대되는 국내 제조·물류 시장에서도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다수의 산업용 모바일 로봇이 동시에 운영되는 환경에서는 충전 과정 자체를 공정 흐름 안에 포함시키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영업 및 기술 지원 체계도 확대되면서 산업 현장에서 무선충전 솔루션 도입 검토 사례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자동화 경쟁력이 단순 장비 수량보다 공정 연속성 유지와 운영 중단 최소화 여부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 와이페리온의 무선충전 기술을 통해 산업현장 병목증상을 해소한다. / 와이페리온 제공
    ▲ 와이페리온의 무선충전 기술을 통해 산업현장 병목증상을 해소한다. / 와이페리온 제공

    안윤 펄스코리아 대표는 "자동화 환경에서 에너지 공급은 단순 유지관리 영역을 넘어 핵심 운영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로봇이 충전을 위해 공정에서 이탈할 경우 다운타임과 추가 인프라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어 "충전을 작업 흐름 안에 통합하면 로봇이 공정 중 멈추는 구간에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어 운영 중단을 줄일 수 있다"며, "생산·물류 자동화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도 관련 무선충전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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