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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엔케이(대표이사 박제완)의 방산 계열사 엔케이에더먼트가 의료용 고압산소치료챔버(HBOT) 시장에 진출한다.
엔케이는 계열사 엔케이에더먼트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K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의료용 고압산소치료챔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엔케이는 산업용 고압 용기와 선박 방재 시스템, 잠수함용 고압 시스템 등을 개발해 온 기업으로, 기존 압력 제어 기술을 의료기기 분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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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따르면 엔케이에더먼트의 고압산소치료챔버는 설계·제작 과정에 미국기계학회(ASME) STAMP 기준을 적용했다. 또 미 해군 잠수 매뉴얼 기반의 14개 치료 테이블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고압산소치료는 고압 환경에서 산소를 공급하는 치료 방식으로, 일부 질환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병원 치료 외에도 스포츠 회복·웰니스 분야 등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엔케이는 엔케이에더먼트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공학연구소와 알츠하이머 등 뇌 질환 관련 공동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고압산소치료챔버가 높은 수준의 압력 제어와 안전성이 요구되는 장비인 만큼, 기존 고압 시스템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의료용 고압 플랫폼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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