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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마력 PHEV 오픈톱"… 페라리코리아,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 공개

기사입력 2026.05.13 19:24
  •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 / 성열휘 기자
    ▲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 / 성열휘 기자

    페라리코리아가 13일, 서울 반포 전시장에서 최상위 오픈톱 모델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는 기존 SF90 스파이더 후속으로, 새로운 슈퍼 스포츠 베를리네타 스파이더 모델이다. 이 모델은 830마력의 V8 트윈터보 엔진과 220마력의 전기모터 3개가 조화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시스템 합산 출력은 1050마력이다. 이는 이전 모델 대비 50마력 향상된 수치다.

  •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 / 성열휘 기자
    ▲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 / 성열휘 기자

    접이식 하드톱(RHT)도 적용돼 루프는 시속 45km 이하에서 약 14초 만에 개폐할 수 있다. 오픈톱 주행 시 실내 난기류를 줄이기 위한 윈드캐처 시스템도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측면 창문 상단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좌석 뒤 리어 선반 흡입구로 유도하고 좌석 하단으로 배출하는 방식이다.

    공기역학 성능도 개선됐다. 1970년대 스포츠 프로토타입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시속 250km 기준 총 415kg의 다운포스를 발생시킨다. 이는 기존 모델보다 25kg 증가한 수치다.

    또한, 최신 ABS 에보 시스템과 FIVE(Ferrari Integrated Vehicle Estimator) 기술이 도입됐다. 6D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동력을 제어하고 차량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 / 성열휘 기자
    ▲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 / 성열휘 기자

    '테스타로사'라 명칭은 1956년 페라리 레이싱 엔진의 붉은색 캠 커버에서 유래했다. 이후 1980년대를 대표하는 페라리 로드카 모델명으로 사용된 바 있다.

    아세토 피오라노 사양 선택 시 탄소섬유와 티타늄 소재 적용을 통해 약 30kg의 경량화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트윈 윙 구조를 적용해 다운포스 성능을 강화했으며, 전용 리버리 색상도 제공된다.

  •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 / 성열휘 기자
    ▲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 / 성열휘 기자

    티보 뒤사라 페라리코리아 대표이사는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는 단순한 자동차를 넘어 페라리가 지향하는 고객 경험의 혁신을 집약한 모델"이라며, "페라리를 가장 열정적으로 즐기는 한국 고객을 위해 드라이빙의 새로운 장을 열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 ▲ 영상 = 성열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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