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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가 칸 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해변 프라이빗 공간 '라 플라쥬(La Plage)'를 2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46년간 이어온 칸 영화제 공식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은 이 공간은 라 크로아제트(Croisette) 거리 인근 호텔 마르티네스 전용 해변 옆에 자리한다.
올해 테마는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Timeless Excellence)'으로, 올해 취항 50주년을 맞은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의 헤리티지와 에어프랑스 일등석 라 프리미에르(La Première)의 현대적 서비스를 결합했다. 공간 전체가 회색·흰색에 브랜드 고유 색상인 빨간색 포인트를 더한 라 프리미에르 디자인으로 꾸며졌으며, 날개 달린 해마 로고와 라 프리미에르 심볼도 곳곳에 배치됐다.
약 30석 규모의 프라이빗 레스토랑은 사전 예약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저녁에는 에어프랑스 초청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디너가 열린다. 미쉐린 스타 셰프 모리 사코(Mory Sacko)가 스타터와 메인을 담당하며, 아비장-파리 노선 라 프리미에르 시그니처 메뉴도 제공된다. 디저트는 고 에 미요(Gault & Millau) 선정 2013년 올해의 페이스트리 셰프이자 파리발 라 프리미에르 항공편 디저트를 담당하는 클레어 헤이즐러(Claire Heitzler)가 맡았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라 프리미에르 스위트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지중해를 바라보며 스투리아 오세트라 캐비어와 블랑 데 밀레네르 샴페인을 즐기는 실제 일등석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한다. 논알콜 페어링 옵션도 마련됐다. 공간 곳곳에는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Francis Kurkdjian)과 협업한 에어프랑스 시그니처 향수 AF001이 사용됐다.
라 플라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음료 포함 점심 메뉴는 97유로, 캐비어·와인 체험 프로그램은 52유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