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쿠팡, 고령 우곡수박 매입 3배 확대…지역 농가 상생 강화

기사입력 2026.05.12 09:34
  • 쿠팡이 경북 고령군 특산물인 우곡그린수박 직매입 물량을 확대하며 지역 농가 판로 지원에 나선다.

    쿠팡은 로켓프레시를 통해 올해 우곡그린수박 약 1만5000통을 전국 새벽배송으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입 규모인 5000여통 대비 3배 확대된 수준이다.

    이번 확대는 지난해 경북 고령군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이다. 당시 쿠팡은 지역 농가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안정적인 판매 지원을 위해 고령 지역 농산물 매입 확대에 나선 바 있다.

  • 박명회 우곡그린수박 공선회 회장과 농민들이 우곡그린수박 상품을 들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쿠팡
    ▲ 박명회 우곡그린수박 공선회 회장과 농민들이 우곡그린수박 상품을 들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쿠팡

    우곡그린수박은 평균 13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특징으로 하는 품종이다.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한 아삭한 식감과 과즙으로 지역 특산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지역 농가들은 재배면적 감소와 생산량 저하, 지역 중심 유통 구조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쿠팡은 생산 기간이 짧은 특성을 고려해 전국 새벽배송 체계를 활용,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명회 우곡그린수박 공선회 회장은 “지난해 쿠팡 판매 당시 조기 품절 사례가 있었고, 올해는 공급 물량 확대로 농가 수익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쿠팡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업을 확대해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와 전국 유통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