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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과학 기업 고어사(이하 고어)가 고어텍스 소재 출시 50주년을 맞아 차세대 소재 기술과 지속가능성 중심의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고어텍스 제품 기술은 1976년 텐트 제품에 처음 적용된 이후 의류와 신발, 장갑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됐다. 현재는 아웃도어뿐 아니라 산업·전문 작업 환경 등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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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는 최근 기능성 소재 업계에서 내구성과 지속가능성이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품 수명을 늘리고 자원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소재 개발과 생산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방향은 차세대 소재 기술 개발에도 반영되고 있다. 고어는 확장 폴리에틸렌(ePE) 멤브레인과 고어 파이라드 섬유 기술 등을 통해 방수·방풍·투습 기능과 내구성을 강화한 소재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내구성 관련 연구도 확대 중이다. 고어는 미드 스웨덴 대학 스포츠·아웃도어 연구센터 등과 협력해 아웃도어 장비 내구성 기준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조 부문에서는 재생 전력 사용 확대와 재활용·저영향 소재 적용 등을 통해 생산 과정의 환경 영향을 줄이는 방향의 운영 체계도 추진하고 있다.
고어는 50주년 글로벌 캠페인 ‘50 Years of Going Further, Together’를 통해 브랜드 역사와 소재 기술 관련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미셸 오거스틴 고어 섬유사업부 리더는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며 소재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