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bhc, 베트남 진출…동남아 시장 확대 본격화

기사입력 2026.05.08 10:24
  • bhc가 베트남 시장 진출에 나선다. 현지 유통 기업과 손잡고 마스터 프랜차이즈(MF) 방식으로 사업 기반을 구축하며 동남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최근 베트남 현지 F&B 기업 하오 오픈 푸드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됐으며, 다이닝브랜즈그룹과 하오 오픈 푸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오 오픈 푸드는 싱가포르 기반 유통·외식 기업 하오 오픈 푸드의 베트남 자회사다. 동남아 지역에서 슈퍼마켓 체인과 외식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bhc는 현지 파트너의 유통 인프라와 운영 경험을 활용해 베트남 시장 안착에 나설 계획이다.

  • bhc는 최근 베트남 현지 F&B 기업 하오 오픈 푸드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다이닝브랜즈그룹
    ▲ bhc는 최근 베트남 현지 F&B 기업 하오 오픈 푸드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다이닝브랜즈그룹

    베트남은 최근 K-콘텐츠와 K-푸드 소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한국 외식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의 진출도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bhc 역시 이 같은 시장 흐름에 맞춰 베트남을 신규 전략 시장으로 선정했다.

    bhc는 하노이와 호치민, 다낭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지 소비자 취향과 식문화를 반영한 운영 전략을 통해 향후 10년 내 5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진출로 bhc의 해외 진출 국가는 10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현재 bhc는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홍콩, 미국, 캐나다 등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필리핀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만큼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안정적인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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