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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기반 패션 브랜드 코치(COACH)가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여성 가방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코치는 지난 4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2026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서 여성 가방 부문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으며, 브랜드 신뢰·애착·재구매 의도·추천 의도·전환 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7% 이상이 여성으로 집계됐으며, 2030 세대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패션업계에서는 최근 제품 자체뿐 아니라 브랜드 메시지와 콘텐츠 경험이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치는 2021년부터 ‘Courage to Be Real(진정한 나 자신이 될 용기)’ 메시지를 중심으로 자기표현과 개성을 강조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대표 제품인 ‘태비백(Tabby Bag)’은 젠지(Gen Z) 세대를 겨냥한 디자인을 앞세워 브랜드 주요 제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봄에는 글로벌 젠지 세대와 협업한 ‘Explore Your Story(나의 스토리, 나만의 이야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함께 선보인 ‘북참(Book Charm) 컬렉션’을 통해 젊은 소비층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더불어 노혜정 코치 코리아 대표는 이번 시상식에서 ‘2026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도 선정됐다. 해당 상은 사회·문화 분야에서 공감 형성과 긍정적 메시지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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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브랜드 평가 기관 브랜드키(Brand Keys)가 공동 주관하는 시상으로, 산업별 고객 충성도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