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배럴, 中 천마스포츠와 260억 규모 총판 계약…중국 공략 본격화

기사입력 2026.04.29 20:48
  •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이 중국 스포츠 유통업체 천마스포츠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선다.

    배럴은 지난 24일 천마스포츠와 중국 총판 및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최소 구매 조건을 반영한 구조로, 수출가 기준 약 260억원 규모다. 실제 납품 물량과 시점은 향후 개별 주문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며, 양사는 초기 공급 물량을 바탕으로 거래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연운항에 있는 천마 테크놀로지 산업단지 조감도./배럴
    ▲ 연운항에 있는 천마 테크놀로지 산업단지 조감도./배럴

    천마스포츠는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 등 스포츠 브랜드를 취급하는 유통업체다. 티몰, 징동닷컴 등 이커머스 채널과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국 내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배럴은 기존 중국 법인 중심 구조에서 현지 파트너 기반 총판 체계로 사업 구조를 일부 전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유통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배럴은 중국 시장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 중심의 유통 전략을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티몰과 징동닷컴 등 주요 플랫폼을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이후 상하이와 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 오프라인 매장을 단계적으로 출점할 예정이다.

    제품 측면에서는 기존 스윔웨어 중심에서 애슬레저 및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로 영역을 넓힌다. 현지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제품 기획과 함께 관련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럴 관계자는 “중국 사업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유통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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