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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의료에 디지털 환자 모니터링을 결합해 입원·퇴원 이후 관리까지 연결하는 운영 모델 구축 시도가 시작됐다. 씨어스는 연세송내과와 재택의료 통합 관제 모델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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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은 재택의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운영 구조를 설계·검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씨어스와 연세송내과는 재택의료센터를 중심으로 퇴원 환자 관리와 재택입원을 연계하고, 웨어러블 센서를 활용한 환자 모니터링을 결합한 운영 구조를 검증할 계획이다. 환자 상태 데이터를 수집·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 대응을 연계하는 방안을 재택 환경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입원·퇴원 이후 관리뿐 아니라 생애 말기 환자 관리까지 포함하는 구조도 검토하고 있다.
재택의료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할 대안으로 논의됐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운영 방식이 정립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방문진료 중심 서비스는 존재하지만,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입원 치료와 연계하는 체계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재택입원과 환자 모니터링, 의료진 대응 체계를 하나의 운영 구조로 묶어보겠다는 시도에 가깝다. 다만 구체적인 운영 방식과 효과는 향후 실증 과정에서 검증이 필요한 단계다.
양 기관은 향후 환자 대상 실증을 통해 재입원 여부, 의료진 대응 시간 등 주요 지표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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