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정교하게 다듬었다"… 현대차, 부분변경 '더 뉴 그랜저' 디자인 공개

기사입력 2026.04.28 18:12
  • 현대차, 더 뉴 그랜저 / 현대차 제공
    ▲ 현대차, 더 뉴 그랜저 /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의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그랜저는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7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외관과 실내 전반에서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 현대차, 더 뉴 그랜저 / 현대차 제공
    ▲ 현대차, 더 뉴 그랜저 / 현대차 제공

    외관은 기존 모델의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각 요소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정리됐다. 전면부는 길어진 보닛과 함께 '샤크 노즈' 형상을 더욱 강조하고, 새로운 메쉬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는 얇고 길게 이어지는 베젤리스 타입으로 변경됐다.

    측면부에서는 차체 길이가 5050mm로 기존 대비 15mm 늘어나면서 비례감이 조정됐고, 프런트 펜더에 사이드 리피터가 새롭게 적용돼 전후면 디자인 연결성이 강화됐다.

    후면부는 얇아진 리어 콤비 램프와 상단 가니쉬에 숨겨진 히든 턴시그널 램프가 적용돼 단순한 면 구성과 기술적 인상을 동시에 반영했다. 범퍼 하단에는 윙 타입의 가니쉬를 적용하고, 차체 하부를 좌우로 넓게 감싸는 블랙 영역을 확장해 하체 비례를 넓게 보이도록 구성됐다.

  • 현대차, 더 뉴 그랜저 / 현대차 제공
    ▲ 현대차, 더 뉴 그랜저 / 현대차 제공

    실내는 기존 그랜저의 '프리미엄 라운지'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디지털 환경과 공간 구성을 재정비했다.

    가장 큰 변화는 중앙에 배치된 1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차량 내 기능 조작과 정보 접근성이 개선됐다.

    중앙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주요 기능의 물리 버튼을 조화롭게 배치해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조 시스템에는 전동식 에어벤트가 새롭게 적용돼 디스플레이에서 풍량과 풍향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됐으며, 대시보드 전면부는 공조 구를 숨긴 구조로 설계돼 단순한 형태를 갖췄다.

    도어 트림에는 소파 형태에서 착안한 '카우치 패턴'이 적용됐고, 간접 조명이 더해져 실내 분위기를 부드럽게 구성했다.

    또한,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비전 루프'가 적용돼 개방감을 높였으며, 영역별로 투과율을 조절할 수 있는 구조가 도입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저는 상품 전반에 걸쳐 신사양을 대폭 적용하고 디테일을 정교하게 다듬어 신차급 완성도로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이라며, "과감한 조형미와 편안한 라운지 감성이 조화를 이룬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