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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유류할증료 33단계 확정… 여행업계 '가격 방어' 총력전

기사입력 2026.04.27 16:07
  •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33단계로 확정되며 해외여행 비용 부담이 한층 커진 가운데, 주요 여행사들이 잇따라 가격 완화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고유가·고환율 기조가 겹치면서 소비자의 실질 여행 비용이 빠르게 높아지자, 업계는 유류할증료 인상분을 직접 상쇄하거나 할인 쿠폰·마일리지 보전 방식으로 수요 방어에 일제히 뛰어들었다.

    하나투어, 유류 ZERO’ 특집 방송 진행


    하나투어는 유류할증료 인상분이 별도 부과되지 않는 노선만 선별해 4월 27일부터 5월 20일까지 총 6회짜리 특집 하나LIVE 방송을 편성했다.

  • 사진=하나투어
    ▲ 사진=하나투어

    장가계·마나도·대마도&후쿠오카·시드니·푸꾸옥·내몽골 순으로 회차별 상품을 구성했으며, 시청 편의를 고려해 오후 8시 시간대를 택했다. 방송 구매 후 인증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3만 원 상품권도 제공한다.

    모두투어, 인상분 전액 마일리지로 되돌려주는 '유류 보상제'


    모두투어는 4월 중 예약을 확정한 고객에게 5월 유류할증료 인상분 전액을 투어마일리지로 지급하는 '유류 보상제'를 운영한다.

  • 사진=모두투어
    ▲ 사진=모두투어

    선착순 1,00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일본·중국·동남아 노선 전용 상품이 대상이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 반영되는 방식으로, 발권 시점과 예약 시점의 유류할증료 차액 전액이 보상 기준이 된다. 지급된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5년이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4월 기준 중국과 일본 노선 예약률은 각각 전년 대비 16%,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거리 대비 체감 부담이 낮은 근거리 노선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놀유니버스, 쿠폰·라이브 방송 결합한 다층 할인 구조


    놀유니버스 산하 NOL과 NOL 인터파크 투어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선착순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 사진=놀유니버스
    ▲ 사진=놀유니버스

    NOL은 4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일본·중국·베트남·태국 항공권 5%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배포하며, 일본·중국 전 노선에 1만 원 즉시 할인과 해외 숙소 7% 할인 혜택을 별도로 운영한다. 4월 27일 오전 11시에는 'NOL 라이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특가 방송을 진행하며 최대 3만 원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NOL 인터파크 투어는 오전 10시·오후 2시 두 차례 1만 원 쿠폰을 발급하고, 주요 카드사 결제 시 노선별 최대 10% 추가 할인 혜택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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