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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 지프의 SUV '2026 체로키' 북미 출시 모델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체로키는 브랜드 최초로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로, 한 번 주유로 약 800km(500마일) 이상 주행이 가능한 연비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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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급되는 로디안 GTX는 SUV 및 CUV 전용 타이어로 제동력과 눈길 주행 성능, 마모 내구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온도 변화에 대응하는 소재를 적용해 계절에 관계없이 일정 수준의 제동 성능을 유지하도록 했다.
패턴 디자인은 지그재그 형태를 기반으로 하며, 주행 시 지면으로부터의 압력을 분산시키고, 순간 쏠림 현상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마일리지 성능을 강화해 타이어 교체 주기를 늘릴 수 있도록 했다.
로디안 GTX는 최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중심으로 적용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 기아 EV6와 EV5 등 일부 차종에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된 바 있다.
넥센타이어는 그동안 지프 주요 모델에 타이어를 공급해 왔으며, 이번 체로키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협력 범위를 넓히게 됐다. 특히 랭글러 등 기존 차종에 이어 공급이 이어지면서 협력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 지프 브랜드 최초 하이브리드 SUV에 대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당사의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에 대한 공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