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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체험형 매장 확대…슬립테크 사업 키운다

기사입력 2026.04.23 16:05
  •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됐지만, 매트리스와 안마의자처럼 사용 경험이 중요한 제품군에서는 오프라인 체험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 코웨이가 최근 체험형 매장을 확대하는 배경이다. 단순 매장 확장이 아니라 체험을 통해 구매 전환을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코웨이는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 코웨이갤러리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오프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 데 이어 핵심 상권으로 확대했다. 백화점은 신혼부부와 가족 단위 고객이 많고, 체험이 중요한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집중되는 채널로 꼽힌다.

  • 코웨이갤러리 롯데 본점 팝업스토어 내부 전경./코웨이
    ▲ 코웨이갤러리 롯데 본점 팝업스토어 내부 전경./코웨이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 제품을 중심으로 스트레칭 기능을 결합한 모션베드 R시리즈, 스마트 매트리스, 리클라이닝 마사지체어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기존 환경가전도 함께 전시해 주거 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에는 상담 인력이 상주해 제품 설명과 구매 상담을 지원한다.

    코웨이는 연구개발(R&D)부터 생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는 구조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일반 매트리스부터 프리미엄, 스마트 매트리스까지 제품군을 확대하며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매트리스 제조 자회사 비렉스테크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선보인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 역시 3년 만에 매출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하며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코웨이는 지난 2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비렉스 신제품을 선보이며 침대를 힐링 가전으로 재정의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스트레칭 모션베드와 안마 매트리스, 수면센서 매트리스 등은 수면을 관리의 영역으로 확장한 제품군이다.

    이들 제품은 특성상 온라인만으로는 기능 전달에 한계가 있어, 체험 중심의 오프라인 채널이 중요하다. 코웨이는 2021년 코웨이갤러리 1호점 이후 전국으로 체험 매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중심으로 전략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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