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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기반 셀프 스토리지 기업 엑스트라스페이스아시아가 서울 강서권에 신규 지점을 열고 국내 사업 확장에 나선다.
엑스트라스페이스아시아는 오는 5월 서울 강서구에 양천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점으로 국내 운영 지점은 총 8곳으로 늘어난다.
엑스트라스페이스아시아는 2007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셀프 스토리지 기업으로, 홍콩·일본·대만·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100여 개 지점과 3만 개 이상의 보관 유닛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0년 양재점을 시작으로 압구정, 가산, 반포, 영등포, 용산효창공원, 분당 등 수도권 중심으로 지점을 확대해 왔다.
양천점은 목동과 인접한 강서구 일대에 위치해 주거 수요와 비즈니스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개인 이용자에게는 계절 용품이나 취미 물품 등을 보관하는 공간으로, 기업에는 재고 및 문서 보관을 위한 도심형 소형 창고 역할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설 측면에서는 24시간 출입이 가능한 구조와 전용 상·하차 구역, 운반 장비 대여 서비스 등을 갖췄다. 또한 연중 일정한 환경을 유지하는 항온·항습 시스템과 개인 PIN 코드 출입, 24시간 CCTV 모니터링 등 보안 체계를 적용했다.
이번 양천점은 본사가 직접 소유·운영하는 직영점 형태로 구축된 점도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시설 관리와 보안, 고객 서비스 등 전반적인 운영 품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엑스트라스페이스코리아의 강태진 대표이사는 “양천점은 단순히 물건을 쌓아두는 창고를 넘어, 도심 속 부족한 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제2의 개인 창고’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엑스트라스페이스 양천점은 5월 초 정식 오픈을 앞두고 4월 중순부터 ‘얼리버드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픈 전 미리 상담을 신청하고 예약을 확정한 고객에게는 기간 한정 할인이 제공된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