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일반

삼성SDI, 벤츠에 전기차 배터리 첫 공급

기사입력 2026.04.20 16:33
고성능 배터리 선행 개발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 확대
  • (왼쪽부터)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요르그 부르저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기술책임자 / 삼성SDI 제공
    ▲ (왼쪽부터)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요르그 부르저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기술책임자 / 삼성SDI 제공

    삼성SDI가 독일 완성차 업체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에 전기차 배터리를 처음 공급하게 됐다.

    삼성SDI는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안다즈 서울강남에서 벤츠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은 다년간 진행되는 형태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SDI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과 조한제 전략마케팅실 글로벌영업팀장(부사장), 벤츠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 요르그 부르저 최고기술책임자,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SDI는 벤츠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배터리를 공급한다. 이 배터리는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소재를 적용해 에너지 밀도를 높였으며, 주행거리 확대와 함께 수명과 출력 성능을 고려해 설계됐다. 자체 안전성 솔루션도 적용됐다.

    벤츠는 이 배터리를 향후 출시할 중소형 전기 SUV와 쿠페 모델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차세대 배터리 개발 등 전동화 관련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가진 혁신 DNA의 결합"이라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배터리 수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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