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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AI 혈액 분석 솔루션 성능 공개…표준 장비와 유사한 수준

기사입력 2026.04.20 11:46
  • 노을(대표 임찬양)이 최근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린 국제진단혈액학회(ISLH)에서 자사 AI 기반 혈액 분석 솔루션 ‘miLab BCM’의 성능을 평가한 연구 초록이 채택돼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miLab BCM의 전혈구계산(CBC) 및 6종 백혈구 감별 성능을 표준 장비(Sysmex XN 시리즈)와 비교해 평가했다.

  • 노을 AI 기반 혈액분석 솔루션(miLab™ BCM)을 통한 6종 백혈구 감별 결과 화면 /이미지=노을
    ▲ 노을 AI 기반 혈액분석 솔루션(miLab™ BCM)을 통한 6종 백혈구 감별 결과 화면 /이미지=노을

    연구팀은 1세 이하 신생아 30건을 포함한 총 102건의 전혈 검체를 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 백혈구(WBC), 적혈구(RBC), 혈색소(HGB), 헤마토크릿(HCT), 혈소판(PLT) 등 주요 CBC 항목에서 표준 장비와 0.95 이상의 일치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성숙 과립구(IG)를 포함한 백혈구 6종 감별에서도 유사한 수준의 분석 결과가 관찰됐다.

    신생아 혈액 검체는 채혈량이 제한적이고 세포 형태가 다양해 분석 난도가 높은 영역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는 이번 연구에서 소량의 혈액으로도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을 함께 제시했다.

    다만 이번 결과는 학회 포스터 발표 단계의 연구로, 장비 간 비교 연구인 만큼 실제 임상 진단 정확도와는 구분해 해석할 필요가 있다.

    노을은 자사 솔루션이 검체 전처리부터 디지털 이미징, AI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장비라고 설명하며, 향후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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