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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포도협회는 호주산 포도 출하 시기에 맞춰 국내 주요 대형마트에서 소비자 대상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협회는 전국 유통 채널을 순회하며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호주산 포도에 대한 인지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호주산 포도는 가족 단위 농장을 중심으로 생산되며, 재배 및 유통 과정에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과 GAP(농산물우수관리) 등 관련 기준이 적용된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청포도 품종 오톰 크리스피와 흑포도 스윗 사파이어 등이 유통되고 있다.
호주포도협회는 포도에 폴리페놀과 비타민C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건강 효과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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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협회는 지난 3월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시식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달에는 코스트코 일부 지점으로 범위를 넓혔다. 오는 18~19일과 5월 2~3일에는 롯데마트 일부 매장에서 추가 행사가 예정돼 있다.
업계에서는 수입 과일의 경우 원산지와 품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낮은 만큼, 시식 행사와 같은 체험 기반 마케팅이 구매 전환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제철 시즌에 맞춘 오프라인 접점 확대가 판매 확대 전략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호주포도협회 관계자는 “시식 행사를 통해 호주산 포도의 특성을 소개하고 국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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