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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저브광화문서 ‘일품진로’ 활용 칵테일 선봬

기사입력 2026.04.16 09:41
  • 프리미엄 주류 시장에서 경험 중심 소비를 겨냥한 브랜드 협업이 확대되고 있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공간, 콘텐츠, 굿즈를 결합한 마케팅 방식이 새로운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스타벅스와 협업해 리저브 매장 리저브광화문의 시그니처 음료 ‘광화문 믹사토’ 홍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광화문 믹사토는 일품진로를 활용한 칵테일로, 히비스커스 티와 블루 라임을 층 형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메뉴는 스타벅스 리저브광화문 내 칵테일 바인 바 믹사토(BAR MIXATO)에서만 판매된다.

  • 리저브광화문의 시그니처 음료 ‘광화문 믹사토’./사진=하이트진로
    ▲ 리저브광화문의 시그니처 음료 ‘광화문 믹사토’./사진=하이트진로

    이번 협업은 프리미엄 소주와 글로벌 커피 브랜드가 결합한 사례로, 특정 매장에 한정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특히 리저브 매장이라는 제한된 공간을 활용해 희소성과 차별화를 동시에 노린 전략으로 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협업과 함께 전용 하이볼잔과 광화문 자개 코스터 등 굿즈를 제작하고, 일정 기간 소비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 디자인과 전통 소재를 결합한 굿즈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는 한편,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주류 소비가 경험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공간 기반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카페·외식 공간과의 협업은 기존 주류 소비층을 넘어 신규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협업이 실제 판매 확대보다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초점이 맞춰진 경우가 많아, 중장기적인 실적 기여도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럼에도 프리미엄 제품일수록 체험과 스토리텔링 요소가 소비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유사한 시도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프리미엄 주류와 커피 브랜드 간 접점을 확대하고, 향후 추가적인 협업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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