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유타의 밤하늘이 관광 자원을 넘어 경제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
스펜서 콕스 유타 주지사가 올해로 6년째 4월을 '다크 스카이의 달(Dark Sky Month)'로 선포하며 세계 최다 수준의 밤하늘 인증 명소를 보유한 유타의 야간 경관 자원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현재 유타 주는 국제 어두운 밤하늘 협회(DarkSky International)로부터 인증받은 28개 장소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남부 유타의 스노우 캐년 주립공원이 국제 어두운 밤하늘 공원으로, 블러프(Bluff) 지역이 어두운 밤하늘 커뮤니티로 새롭게 지정되면서 은하수 관측 선택지가 더 넓어졌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상당하다. 천문관광은 향후 10년간 콜로라도 고원 지대에서 약 58억 달러(한화 약 8조7,000억 원)의 지출을 창출하고 11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타관광청 나탈리 랜달(Natalie Randall) 상무이사는 "별 보기·천문관광은 유타 방문객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달에는 방문객 대상 이벤트도 마련됐다. 유타관광청은 다크 스카이 승인 숙소로 지정된 '언더 캔버스(Under Canvas)' 유타 내 5개 지점의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유타관광청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