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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센스(대표이사 차근식, 남학현)는 자사의 연속혈당측정기(CGM) ‘케어센스 에어’가 독일 공보험 체계인 GKV(Gesetzliche Krankenversicherung)에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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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V는 독일 인구의 약 90% 이상이 가입한 공보험 체계로, 해당 보험에 포함될 경우 처방을 기반으로 보험 급여 적용을 할 수 있다. CGM과 같은 의료기기는 보험 적용 여부에 따라 실제 사용 규모가 좌우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이번 등재를 통해 독일 내 시장 접근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실제 사용 확대는 보험 적용 범위와 환자 대상 조건, 처방 기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보험 체계 내에서 어떤 수준으로 급여가 인정되는지가 향후 시장 확산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독일은 유럽 내 CGM 수요가 큰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아이센스는 이번 공보험 등재를 통해 독일 시장 내 접근성을 확보하게 됐으며, 향후 사용 확대 여부는 제도 적용 범위와 임상 활용 조건 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센스는 국가별 보험 등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독일 사례는 한국, 영국, 에스토니아, 헝가리, 폴란드, 체코에 이어 일곱 번째로, 유럽 내 CGM 공급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독일 공보험 등재를 계기로 제품 사용 환경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센스는 차세대 CGM ‘케어센스 에어 2’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절차를 진행 중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