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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4시간 실시간 감시…국산 중고도 정찰 무인기 ‘MUAV’ 1호기 출고

기사입력 2026.04.09 10:23
  • 사진 제공=방위사업청
    ▲ 사진 제공=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이 부산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 Medium altitude Unmanned Aerial Vehicle) 양산 1호기 출고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는 방사청과 국방과학연구소의 주관 아래, 대한항공, LIG D&A, 한화시스템 등이 개발과 양산을 담당한 국내 최초의 전략급 무인항공기다.

    방사청에 따르면 국내 개발 과정에서 수많은 기술적 도전에 직면했으나, 90%에 달하는 높은 국산화율을 달성했다. 2023년 12월 양산사업 착수 이후 약 3년간의 노력 끝에 양산 1호기가 출고됐다.

  • ▲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 시험 영상 / 영상 제공=유용원TV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가 전력화되면 우리 군은 북한의 전략 표적을 365일 24시간 고성능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시·대응할 수 있는 독자적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용철 방사청장은 축사를 통해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는 우리 군의 감시·정찰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자주국방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을 항공산업 강국으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는 공군의 수락시험을 거쳐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향후 개조 개발을 통해 해양경찰, 소방 등 국내 여러 분야에서 다각도로 활용이 예상되며 K-방산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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