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부킹닷컴이 꼽은 2026 국내 트렌딩 여행지 10곳

기사입력 2026.04.10 10:00
  • 부안 – 소노벨 변산(사진=부킹닷컴)
    ▲ 부안 – 소노벨 변산(사진=부킹닷컴)

    국내 여행 수요가 서울·부산·제주 중심에서 벗어나고 있다. 부킹닷컴이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플랫폼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전년 대비 예약 증가율이 두드러진 국내 여행지 10곳을 선정한 결과, 자연경관과 지역 고유의 매력을 갖춘 중소 도시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서해 해안권에서는 전북 부안과 충남 태안·보령이 나란히 선정됐다. 부안은 채석강의 퇴적암 절벽과 격포해수욕장의 낙조, 내소사 전나무 숲길이 어우러진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핵심이다. 태안은 신두리 해안사구와 천리포수목원, 보령은 대천해수욕장과 죽도 상화원의 전통 정원이 여행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 삼척 - 솔비치 삼척(사진=부킹닷컴)
    ▲ 삼척 - 솔비치 삼척(사진=부킹닷컴)

    강원권에서는 삼척과 원주가 포함됐다. 삼척은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장호항과 환선굴, 해상 케이블카가 동해 여행의 새 거점으로 부상 중이다. 원주는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뮤지엄 산과 소금산 출렁다리를 앞세워 자연·문화 복합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 근교도 눈에 띈다. 경기 포천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 포천 아트밸리가 강점이며, 구리는 동구릉과 아차산 트레킹으로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평은 북한강 수변 풍경과 쁘띠프랑스·아침고요수목원이 주말 힐링 수요를 흡수하고, 의정부는 북한산 국립공원 접근성과 부대찌개 골목 미식 여행으로 발길을 모으고 있다.

  • 역사 여행지로는 충남 부여가 선정됐다. 백제문화단지와 궁남지, 부소산성 숲길, 낙화암 등 백제 유산이 집중된 고도(古都)로, 한국 고대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하려는 여행객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