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포인트로 SAF 구매 가능…SBTi 스코프3 감축 보고에 활용 가능한 공식 보고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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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KLM이 기업 회원 프로그램 블루비즈(bluebiz)에 지속가능항공유(SAF) 구매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블루비즈는 기업 고객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멤버십으로, 에어프랑스·KLM·델타항공·버진 애틀랜틱 등 파트너 항공사 이용 시 블루 포인트를 적립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항공권 구매·좌석 업그레이드·추가 수하물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무료 이름 변경과 예약 후 결제 기한 연장, 항공편 결항·지연 시 우선 보호 조치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에 추가된 SAF 구매 옵션을 통해 참여 기업들은 적립 포인트를 활용해 화석연료 기반 항공유에서 SAF로의 전환을 직접 지원할 수 있게 됐다. SAF 구매에 참여한 기업에는 탄소 저감 효과를 담은 공식 보고서가 제공되며, 해당 보고서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스코프3(Scope 3) 간접 배출량 감축 보고에 활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에너지 물류 기업 KSS해운이 첫 번째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969년 설립된 KSS해운은 석유화학 화물 운송을 전문으로 하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탄소중립 로드맵을 추진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해왔다.
보리스 다쏘(Boris Darceaux) 에어프랑스-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사장은 "KSS해운의 첫 참여를 계기로 한국 기업들의 동참을 장려하고 지속가능한 항공 여행으로의 전환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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