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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EPC 기업 그랜드썬기술단이 오는 4월 22일 개막하는 ‘2026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그랜드썬기술단은 AI 기반 에너지 설계 솔루션인 ‘AI 컨설팅’과 ‘AI 리파워링’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직전 12개월 전력 사용 데이터와 21년간 축적된 시공 데이터를 결합한 분석 시스템을 통해 업종별 전력 패턴과 산업단지 유형별 소비 특성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치 용량과 자가소비율 산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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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솔루션은 내부 데이터베이스와 연계된 딥러닝 구조로 운영되며,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해 발전량 예측과 설계 검토를 지원한다. 또한 지역별 일조량과 음영, 모듈 성능 저하율 등을 반영해 발전량을 예측하고 설치 용량을 산정할 수 있으며, 실제 시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치 각도에 따른 발전량을 비교 분석해 효율성을 높이는 설계 검토가 가능하다.
그랜드썬기술단 에너지사업부 정민영 이사는 “태양광은 이제 단순히 많이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장 전력 사용 구조에 맞게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AI 기반 분석을 통해 설계 오차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랜드썬기술단은 노후 발전소를 대상으로 한 AI 리파워링 솔루션도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AI 기반 태양광 운영 플랫폼 ‘해바(HEVA)’를 중심으로 관련 기술과 운영 전략을 함께 제시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바 플랫폼은 발전소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전량 예측 ▲실시간 모듈 단위 모니터링 ▲패널 긴급 차단 ▲원격 제어 ▲수익 및 세무 관리 기능 등을 통합 제공한다. 특히 모듈 단위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발전 저하 구간을 파악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발전 데이터와 수익 구조를 연계한 자동 정산 시스템을 통해 REC 판매 및 관련 관리 업무를 지원한다. 이를 기반으로 그랜드썬기술단의 AI 리파워링은 기존 발전소의 운영 효율 개선을 위한 플랫폼 기반 전략으로 제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그랜드썬기술단은 이번 전시에서 발전사업 및 자가소비형 태양광, 영농형 태양광, BIPV, AI O&M 및 리파워링, 태양광 EPC, 공공기관 태양광 등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