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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동원F&B, 친환경 액상 용기 개발…플라스틱 연 14톤 절감

기사입력 2026.04.06 11:24
  • 동원F&B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액상 제품 용기를 개발했다. 새로 개발한 용기를 참치액과 식용유 등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다른 제품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용기는 기존 식용유 용기에서 발생하던 누유 문제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개발됐다. 병 입구 안쪽이 움푹 패이는 이른바 싱크(sink) 현상으로 인해 기름이 새는 문제를 줄이기 위한 설계 변경이 핵심이다.

  • 사진=동원F&B 제공
    ▲ 사진=동원F&B 제공

    동원F&B 연구진은 용기 생산업체와 공동으로 약 2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해 12각 돌출 구조와 다이아몬드 형태의 지지 구조를 적용한 용기를 완성했다. 이 구조는 누유를 줄이는 동시에 제품 변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PET 프리폼 구조를 개선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동원F&B은 해당 용기 도입으로 연간 약 14톤의 플라스틱과 4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원F&B는 이러한 포장 기술 개선 성과로 최근 대한민국 패키징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동원F&B 관계자는 “2020년부터 추진해온 플라스틱 사용 저감 전략의 일환으로 용기 개발을 진행해왔다”며 “주요 제품 용기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환경 영향을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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