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용인세브란스병원, 고압 챔버 2기 도입…보조적 치료 기반 확대

기사입력 2026.04.02 10:36
  •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진오)이 고압산소치료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화상·당뇨병성 족부궤양 등 난치성 창상 치료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관련 치료 인프라를 확충했다.

    치료실은 고압 챔버 2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병원은 전문 교육을 받은 간호사가 상주해 치료 중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고압산소치료실 전경 /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 용인세브란스병원 고압산소치료실 전경 /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고압산소치료는 밀폐된 챔버 내부를 일반 대기압보다 높은 압력으로 유지한 상태에서 고농도 산소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체내 산소 공급을 높여 조직 회복을 돕는 보조적 치료로 활용된다.

    임상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 감압병, 공기색전증 등 응급 질환과 함께 화상, 당뇨병성 족부궤양, 수술 후 창상 치료 등에서 활용된다. 일산화탄소 중독 등 일부 응급 질환에서는 주요 치료로 고려되며, 화상·만성 창상에서는 보조적 치료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병원은 여러 진료과와의 협진을 통해 치료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복기 성형외과장은 고압산소치료실 개소로 수술 후 상처 치료와 만성 창상 치료에서 환자 회복과 치료 결과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