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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000억 첫 돌파한 에어프레미아, 영업손실 321억… 엔진 수급 차질 영향

기사입력 2026.04.01 17:24
전년 대비 21% 증가한 5936억…영업손실 321억, 엔진 수급·정비비 증가 탓
  • 사진=에어프레미아
    ▲ 사진=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의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은 5,936억 원으로 전년(4,916억 원) 대비 약 21% 늘었다. 2022년 532억 원에서 시작해 2023년 3,751억 원, 2024년 4,916억 원에 이어 처음으로 5,000억 원 선을 넘었으며, 4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은 약 123%다.

    성장 동력은 장거리 여객 노선과 화물·부가사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수익 구조다. LA·뉴욕·샌프란시스코 등 미주 노선을 주력으로 운항하면서 화물 수익을 병행해 매출 기반을 넓혔다.

    다만 수익성은 아직 과제로 남아 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항공기 엔진 수급과 도입 일정에 차질이 생겼고, 운용·정비 비용이 늘면서 영업손실 321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미주 노선의 수요 둔화도 수익성에 부담을 줬다.

    에어프레미아는 운항 안정성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비 엔진을 총 4대로 늘리고 해외 주요 기업들과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 기단도 지난해 3월·6월·12월 항공기 3대를 순차 도입하며 기존 6대에서 9대로 확대했다.

    박광은 경영전략본부장은 "올해는 유가와 환율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운항 안정성을 높이고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데 집중해 보다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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