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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항공, 인천·로마·런던 노선 확대하며 프리미엄 비즈니스 스위트 선보여

기사입력 2026.04.01 17:20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투입…인천선 25일 첫 도입, 로마·런던·레이캬비크 순차 확대
  • 알래스카항공 국제선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
    ▲ 알래스카항공 국제선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알래스카항공이 글로벌 장거리 노선 확대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를 선보인다. 풀플랫 침대형 좌석에 슬라이딩 도어를 갖춘 이 서비스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에 탑재되며, 오는 25일 시애틀~인천 노선에 국제선 최초로 적용된다.

    좌석은 전 석 통로 접근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18인치 HD 스크린과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개별 충전 포트와 무선 충전 기능을 갖췄으며, 태평양 북서부 브랜드 필슨(Filson)과 협업한 매트리스 패드·베개·담요 등 침구 세트도 제공된다. 어메니티 키트에는 솔트 앤 스톤(Salt & Stone) 스킨케어 제품과 재사용 물병이 포함된다.

    기내식은 노선별 특색을 반영했다. 인천행에서는 한식 반찬과 고추장 치킨이, 로마행에서는 로스트 치킨과 카르보나라 파스타가 제공된다. 시애틀 기반 셰프 브래디 이시와타 윌리엄스(Brady Ishiwata Williams)와 협업한 갈비 시그니처 메뉴, 솔트 앤 스트로(Salt & Straw) 선데 아이스크림도 코스에 포함된다. 스태그스 립 와인과 로드레 샴페인, 스텀프타운 커피 등 미서부와 유럽산 음료 페어링도 가능하다. 메인 메뉴는 알래스카항공 앱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

  • 알래스카항공 국제선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
    ▲ 알래스카항공 국제선 비즈니스 클래스 스위트

    노선 확대는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5일 인천 노선을 시작으로 28일 시애틀~로마, 5월 21일 런던, 5월 28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노선이 차례로 열린다. 가을에는 보잉 787-9에 스타링크(Starlink) 기반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도 탑재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 애트모스 리워즈(Atmos Rewards)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T-모바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알래스카항공은 올해 원월드 얼라이언스 가입 5주년을 맞았다. 현재 파트너 항공사들과 협력해 단일 항공권으로 전 세계 900여 개 목적지를 연결하고 있으며, 런던 히드로 출발 시 암스테르담·파리·바르셀로나 등 유럽 주요 도시로의 수하물 연계 이동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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