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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잠수함의 저승사자’ 시호크 해상작전헬기 인수식 열어

기사입력 2026.04.01 16:54
  • MH-60R 시호크 / 사진 제공=대한민국 해군
    ▲ MH-60R 시호크 / 사진 제공=대한민국 해군

    해군이 경남 진해 제62해상항공전대에서 ‘잠수함의 저승사자’라고 불리는 신형 해상작전헬기 ‘MH-60R 시호크’ 인수식을 1일 개최했다.

    김경률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인수식에는 진해 지역 해군 주요 지휘관 및 장병, 국방부·합참·방사청 관계관, MH-60R 인수 조종사·승무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미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가 제작한 MH-60R 시호크는 전 세계적으로 수백 대가 운용 중인 중형급 해상작전헬기다. 시호크는 잠수함 탐지뿐만 아니라 추적·공격까지 모두 가능해 ‘잠수함의 저승사자’라는 별칭이 붙었다.

  • MH-60R 시호크 / 사진 제공=대한민국 해군
    ▲ MH-60R 시호크 / 사진 제공=대한민국 해군

    2024년부터 도입된 MH-60R 시호크는 기존에 운용 중인 링스(Lynx)·AW-159 와일드캣보다 기체 중량이 크고 작전 반경과 체공 시간이 확대돼 더 넓은 해역을 장시간 감시할 수 있다.

    MH-60R 시호크는 뛰어난 탐지장비와 무장을 바탕으로 함정에 탑재돼 해상초계, 대함작전, 대잠작전, 탐색 및 구조작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보조연료 탱크를 장착할 경우 최대 4시간 비행이 가능하며, 해상레이더, 디지털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 등 고성능 감시정찰 장비와 전자전 장비(ESM) 등을 탑재하고 있다.

    또 향상된 항공기의 비행 성능을 바탕으로 음향장비(디핑 소나, 소노부이)를 활용해 확장된 범위에서 대잠작전이 가능하다. 헬파이어(Hellfire) 대함유도탄과 MK-54 경어뢰를 운용하며, 현재 국산 경어뢰인 청상어도 탑재할 수 있도록 체계통합을 진행 중이다.

  • ▲ 해군 최신예 해상작전헬기 'MH-60R 시호크' 공개! / 영상 제공=유용원TV

    조영상 해군항공사령관은 기념사에서 “이번에 도입된 MH-60R은 현존하는 해상작전헬기 중 가장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검증된 항공기”라며 “확장된 탐지범위와 강화된 공격 능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양주권을 더욱 확고히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인수식에 참가한 강성권 방위사업청 항공기사업부장은 “신형 해상작전헬기 MH-60R은 대잠·대함·수색 및 구조 작전 등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하다”며 “오늘 도입된 MH-60R 해상작전헬기가 대한민국의 바다를 더욱 안전히 지키고, 우리 해군의 항공작전 능력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사진 제공=대한민국 해군
    ▲ 사진 제공=대한민국 해군

    한편, 우리 군은 2020년 총사업비 약 1조 원 규모로 12대의 MH-60R 시호크 도입을 결정했으며 2024년부터 인도되기 시작했다.

    해군은 전력화가 완료된 MH-60R 2대를 먼저 작전 배치하고, 이후 나머지 전력들도 순차적으로 전력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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