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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퍼니싱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주한스웨덴대사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손잡고 청년 디자이너 육성 협력 강화에 나섰다.
세 기관은 31일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Korea+Sweden Young Design Award) 운영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 시작된 공모전 협업을 기반으로 참여 범위와 지원 프로그램을 넓혀 협력 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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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공모전은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출범한 이후 양국 간 디자인 교류와 신진 디자이너 발굴 창구로 자리잡았다. 지금까지 총 5차례 진행되며 수상자를 대상으로 해외 연수와 현업 디자이너 교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고,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실무 경험과 글로벌 감각을 확대해 왔다.
올해는 기존 참가자들이 다시 모이는 ‘홈커밍 데이(Homecoming Day)’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참여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축적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공모전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 기관은 향후 공모전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가면서 디자인 교류 확대와 차세대 인력 발굴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디자인을 매개로 한 양국 간 협력 기반을 유지하면서 관련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디자인의 역할과 관련해 젊은 디자이너들의 경험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는 이번 협약이 양국 협력 관계를 반영하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강윤주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 역시 공모전을 통한 인재 발굴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