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매출 3,239억·영업이익률 12.51%…고환율·소비침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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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심리 위축과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가 겹친 지난해에도 시몬스는 침대 전문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매출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3,239억 원으로 집계됐으나 3년 연속 업계 선두를 유지했다.
수익성은 다소 꺾였다. 영업이익률은 12.51%로 전년보다 3.49%포인트 낮아졌다. 수입 원부자재비 상승과 고환율 여파, 인건비 증가가 맞물린 결과다. 인건비는 전년 대비 10% 오른 428억 원을 기록했다. 시몬스는 고급 수입 원부자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브랜드 특성상 환율 변동에 따른 원가 부담이 직접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비용 압박 속에서도 품질과 사회적 책임 관련 지출은 오히려 늘었다. 경상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15억1,000만 원을 기록했고, 기부금도 19% 늘어난 17억7,000만 원에 달했다.
시몬스는 대외 악조건이 지속될 올해에도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품질 중심 경영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압도적인 품질과 초격차 기술을 앞세워 수면 전문 브랜드로서의 본질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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