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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화석 직접 발굴하고 폐장 후 박물관 탐험… 호수 퀸즐랜드 다이너소어 위크, 5월 열려

기사입력 2026.03.23 13:00
  • 사진제공=퀸즐랜드주 관광청
    ▲ 사진제공=퀸즐랜드주 관광청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열대우림으로 알려진 호주 퀸즐랜드주가 이번엔 공룡으로 여행자를 부른다. 퀸즐랜드주 관광청이 5월 4일부터 10일까지 '퀸즐랜드 다이너소어 위크(Queensland Dinosaur Week)'를 개최한다. 호주 내 공룡 화석 발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퀸즐랜드주가 세계적인 고생물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한 연례 축제다.

    행사 기간 동안 주 전역의 화석 발굴지·박물관·연구기관이 참여해 공룡뿐 아니라 해양 화석, 거대 동물군(Megafauna) 등 다양한 선사시대 유산을 선보인다.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고생물학자 딘 로맥스(Dr. Dean Lomax) 박사의 첫 호주 투어다. 윈턴(Winton) 방문을 시작으로 브리즈번 퀸즐랜드 박물관의 '세계 공룡의 날' 조찬 행사, 리치먼드(Richmond)에서의 실제 화석 발굴 체험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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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퀸즐랜드주 관광청

    폐장 후 어두워진 퀸즐랜드 박물관 쿠릴파(Queensland Museum Kurilpa)에서 공룡 뼈를 탐험하는 '다이너소어즈 애프터 다크(Dinosaurs After Dark)', 콘다민 강(Condamine River)을 따라 화석을 직접 찾아보는 무료 체험, 고생물 세밀화 워크숍과 천문학 체험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퀸즐랜드주 주요 화석 명소를 연결하는 '더 그레이트 퀸즐랜드 다이너소어 트레일(The GREAT Queensland Dinosaur Trail)' 휴대용 가이드북이 처음 공개된다. 호주 최대 공룡 '쿠퍼(Cooper)', 대표 육식 공룡 '반조(Banjo)', 고대 해양 포식자 '크로노(Krono)' 등 '빅 7(Big 7)' 화석을 따라가는 최적의 로드트립 경로가 담겼다.

    앤드류 파월(Andrew Powell) 퀸즐랜드주 환경관광부 장관은 "퀸즐랜드의 공룡·화석 발견이 실제 여행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모든 연령대의 공룡 애호가들이 찾는 필수 여행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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