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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개인신용대출 금리에 연 7% 상한을 적용하는 제도를 신규 대출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한 생활비 대출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우리은행은 오는 23일부터 개인신용대출 금리를 연 7% 이내로 제한하는 ‘금리 상한(Cap)’ 제도의 적용 대상을 기존 연장·재약정 고객에서 신규 대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적금, 신용카드, 청약저축 등 거래 실적이 1년 이상인 고객이 신규로 개인신용대출을 받을 경우, 최장 1년 동안 최대 한 차례 금리가 7%를 넘지 않도록 제한된다.
은행 측은 이번 조치로 약 1만 건 이상의 대출에 금리 상한 혜택이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 상승기에도 차주의 이자 부담을 일정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취약계층의 긴급 생활자금 지원을 위한 ‘우리 WON Dream 생활비대출’도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연 소득 2천 5백만원 이하 근로소득자와 프리랜서, 주부 등을 대상으로 하며, 금융·통신·소액결제 정보를 반영한 대안신용평가를 활용해 신용등급 기준을 8등급까지 확대했다.
증빙소득이 부족한 고객도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 한도는 최대 1천만원이다. 금리는 최저 연 4%대 후반부터 적용되며 최고 금리는 7% 이내로 제한된다. 거치기간 3년을 포함해 최장 10년 분할상환이 가능하고, 청년·고령자·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에는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해당 상품은 우리은행 모바일 앱 ‘WON뱅킹’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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