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사업자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 금융당국의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 정책에 맞춰 개인사업자 대출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비대면 기반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기존 사업자 대출 현황을 조회하고, 사업장 정보와 소득 등을 반영해 갈아탈 수 있는 대출 상품을 제안한다. 금리와 한도 조건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상은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이며, 제1금융권 주요 은행을 포함한 6개 금융사가 참여한다. 향후 참여 금융사는 확대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가입자 약 2,200만 명을 기반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대출 조건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기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 일정 수준의 성과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2025년 기준 약 3만 2,000명이 1조 7,0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갈아탔고, 평균 금리는 1.58%포인트 낮아졌다. 1인당 연간 이자 부담은 약 84만 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서비스는 대환 이후에도 신용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신용점수 관리와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등을 통해 이용자의 금융 상태 개선을 지원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관련 서비스를 통해 약 400만 명이 평균 21점 수준의 신용점수 상승을 경험했다.
서비스는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페이 앱 내 대출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