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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문화재단 AOD 뮤지엄, 연속 기획전 'The Collapse Manual' 성료

기사입력 2026.03.19 17:39
  • 다림문화재단 AOD 뮤지엄, 연속 기획전 'The Collapse Manual' 성료 / 다림바이오텍 제공
    ▲ 다림문화재단 AOD 뮤지엄, 연속 기획전 'The Collapse Manual' 성료 / 다림바이오텍 제공

    다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비영리 미술관 AOD(Art Of Dalim) 뮤지엄의 기획전 'The Collapse Manual Ep.02'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The Collapse Manual은 지난해 11월 시작된 연속 기획전으로 약 4개월간 이어지며 꾸준한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전시에는 총 35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신진 작가 중심의 동시대 미술을 소개하는 실험적인 전시로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20~30대 관람객의 비중이 높아 젊은 관람층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The Collapse Manual은 '붕괴 이후'를 주제로 동시대 사회와 환경, 기술 변화 속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존재와 감각을 탐구한 연속 기획전이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1부 전시는 현대 사회의 구조적 균열과 변화 이후의 감각을 젊은 작가들의 시선으로 조명하며 문제의식을 제시했다. 이어 2부에서는 김대욱, 박웅규, 신미경, 안재홍, 오묘초, 윤미류, 이용빈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기존의 질서를 해체하고 그 잔해 위에서 새롭게 생성되는 이미지와 감각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기획전은 해외 미술계에서도 관심을 받으며 AOD 뮤지엄의 존재감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뉴욕 기반 아시아 현대미술 플랫폼인 Asian Art Contemporary는 'The Collapse Manual' 전시를 소개하며 "붕괴 이후 새로운 존재와 감각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전시"라고 조명했다. 이는 국내 비영리 미술관 전시가 해외 미술 플랫폼을 통해 소개된 사례로 AOD 뮤지엄이 동시대 미술 담론을 확장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AOD 뮤지엄 관계자는 "홍대와 합정 사이에 위치한 AOD 뮤지엄은 오랜 시간 형성된 지역의 문화적 맥락 속에 자리한 공간"이라며, "이번 전시에는 20~30대 관람객과 대학생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젊은 관람층의 참여가 활발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이어 "AOD 뮤지엄은 비영리 미술관으로서 지역과 문화예술을 다시 연결하고 홍대 일대의 문화적 장소성을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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