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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교육 플랫폼 ‘코드잇’, 흑자 전환 후 코스닥 상장 준비

기사입력 2026.03.16 16:33
  • 사진 제공=코드잇
    ▲ 사진 제공=코드잇

    AI 교육 플랫폼 코드잇(공동대표 강영훈·이윤수)이 AI 교육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출은 최근 2년 사이 7배 이상 증가했고, 창립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코드잇은 2016년 프로그래밍 교육 플랫폼으로 출범했다. 현재는 AI 인재 교육과 기업 대상 AI 교육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삼성·현대·SK·롯데·한화 등 대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매출은 2023년 41억 원에서 2025년 307억 원으로 증가하며 2년 만에 약 7.5배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2023년 -67억 원(2023년, K-IFRS 기준)에서 2025년 56억 원으로 개선되며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사업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취업 부트캠프 ‘스프린트’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80%대에서 2026년 1분기 기준 60%대로 낮아졌다. 회사 측은 교육 사업 중심의 매출 구조가 다각화되며 수익 구조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AI 기반 채용 솔루션 사업에도 진출했다. 회사가 출시한 AI 면접 솔루션 ‘케이드’는 면접 진행과 평가를 자동화하는 서비스로, 국내 출시 이후 영미권 시장에도 진출했다. 코드잇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채용 플랫폼으로의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교육 플랫폼에서 축적한 학습 데이터와 AI 역량 평가 기술, 채용 서비스를 연계해 학습부터 채용까지 이어지는 인재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무 상황도 개선됐다. 코드잇은 2025년 9월 98억 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안정적인 영업이익과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6년 1분기 매출 100억 원 이상, 영업이익 약 20억 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500억 원 이상, 영업이익 1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드잇은 당초 코스닥 이익미실현 특례 상장을 검토했으나, 흑자 전환 이후 일반 상장 트랙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 대표는 “이익미실현 특례 트랙은 아직 적자인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기 위한 제도인데, 코드잇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그 조건이 달라졌다”며 “회사의 상황에 맞는 트랙으로 전환하는 것이 거래소와 시장 양쪽 관점에서 옳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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