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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즐기러 가라'는 메시지를 앞세운 싱가포르관광청의 새 캠페인이 한국 젊은 여행객을 겨냥해 시작됐다.
'We don't wait for fun(즐길 타이밍은 바로 지금)'이라는 이름의 이번 캠페인은 Z세대·밀레니얼 세대를 핵심 타깃으로, 즉흥성과 다양성을 키워드로 싱가포르를 소개한다.
캠페인은 하루 동안 싱가포르를 압축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동선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오차드 로드(Orchard Road) 쇼핑가와 에메랄드 힐(Emerald Hill) 숍하우스 거리를 거닌 뒤 실내 스노보드 시설 트라이펙타(Trifecta)에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오후 코스는 센토사 섬으로 이어진다. 센토사 자이언트 스윙(Sentosa Giant Swing)으로 스릴을 채운 뒤 탄종 비치 클럽(Tanjong Beach Club)에서 휴식을 취하고, 리조트 월드 센토사 내 라이프스타일 몰 위브(WEAVE)에서는 싱가포르 최초의 코치(Coach) 상설 카페도 만날 수 있다. 저녁은 클락 키(Clarke Quay)에서 마무리한다. 월드 50 베스트 디스커버리 선정 레스토랑 네온 피죤(Neon Pigeon)에서 식사 후 더 칵테일 오피스(The Cocktail Office)에서 싱가포르 리버를 바라보며 하루를 닫는 구성이다.
싱가포르관광청 써린 탄(Serene Tan) 북아시아 국장은 "짜임새 있는 도시 구조 속에서도 매 순간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한국 젊은 여행객이 다음 여행지로 싱가포르를 선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론칭에 앞서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와 손잡고 Z세대·밀레니얼 크리에이터들의 싱가포르 미식·예술·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인스타그램에 선공개하기도 했다. 싱가포르관광청은 앞으로도 KOL·셀러브리티와의 협업을 이어가며 젊은 여행객층에 대한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