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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올리브영 페스타’ 해외 확대…일본·LA서 개최

기사입력 2026.03.10 14:42
  • CJ올리브영이 자사 뷰티 행사 ‘올리브영 페스타’를 해외로 넓힌다.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K뷰티 수출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114억3000만달러(약 16조6500억원)로 전년 대비 12.3%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월별 수출액도 지난해 내내 최고 실적을 이어갔으며, 지난해 9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월 수출액 11억달러를 넘어섰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2억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중국과 일본이 뒤를 이었다.

  • 지난해 5월 노들섬에서 개최한 '2025 올리브영 페스타' 현장./사진=김경희
    ▲ 지난해 5월 노들섬에서 개최한 '2025 올리브영 페스타' 현장./사진=김경희

    이 같은 흐름 속에서 CJ올리브영은 대표 행사 올리브영 페스타를 해외에서 개최하며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올리브영 페스타는 뷰티 브랜드가 소비자와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 첫 해외 행사는 오는 5월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KCON JAPAN 2026에서 진행된다. 이어 8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LA 행사는 다수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쇼케이스 형태로 운영되며, 현지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현지 인플루언서와 뷰티 업계 관계자와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검토되고 있다.

    앞서 CJ올리브영은 2016년부터 KCON 행사에 참여하며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 KCON JAPAN 행사에서는 약 40개 브랜드가 참여해 100여 개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올리브영 페스타에는 약 11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리브영은 이번 해외 페스타를 통해 K뷰티 브랜드를 해외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강화한다. 행사에서는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페스타는 ‘HEALTHY BEAUTY PLAYGROUND(건강한 뷰티 놀이터)’를 콘셉트로 구성되며, 국내에서도 브랜드와 소비자가 만나는 페스타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 페스타는 국내 뷰티 브랜드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행사로 운영돼 왔다”며 “해외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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