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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IBK저축은행과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출시… ‘소호스코어’ 첫 적용

기사입력 2026.03.10 11:15
  • 사진 제공=비바리퍼블리카
    ▲ 사진 제공=비바리퍼블리카

    토스가 IBK저축은행과 협력해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토스가 개발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 ‘소호스코어’를 외부 금융기관 대출 상품에 처음 적용한 사례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IBK저축은행과 데이터 기반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호스코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열렸으며, 신현호 토스 금융사업부문 부사장과 박희성 IBK저축은행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IBKSB x Toss 사장님 신용대출’은 토스와 한국평가데이터(KoDATA)가 공동 개발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 소호스코어를 IBK저축은행의 기존 개인 신용평가시스템(CSS)에 결합해 심사 체계를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소호스코어는 개인사업자의 금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자 대표의 금융 활동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신용평가 모델이다. 기존 금융권 심사가 신용정보원 데이터나 연체 이력 등 정형화된 정보 중심이었다면, 소호스코어는 개인사업자의 다양한 금융 활동 데이터를 반영해 신용도를 보다 입체적으로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개인사업자는 일반 직장인에 비해 소득 구조가 불규칙하고 금융 이력 관리 방식도 달라 기존 심사 체계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상품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해 중저신용 개인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소호스코어에서 우량 등급으로 평가될 경우 기존 심사 기준보다 경쟁력 있는 금리 조건을 적용받을 수 있어 이자 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해당 상품은 토스 앱 ‘전체’ 탭의 ‘대출 받기’ 카테고리 또는 ‘신용대출 찾기’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토스 플랫폼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토스 신현호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토스 소호스코어가 실제 금융상품에 적용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개인사업자의 다양한 사업 활동을 입체적으로 반영해 금융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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