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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지역 브랜드 감자밭이 일본 유통 채널을 통해 감자빵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밭은 2023년 4월 일본 백화점 이세탄과 협업해 요코하마 매장에 감자빵을 선보이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감자밭은 이후 나고야, 우라와, 신주쿠 등 주요 도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부 행사에서는 제품이 조기 판매 종료됐으며, 센다이 행사에서는 방문 대기 인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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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빵은 감자 형태를 구현한 외형이 특징인 디저트 제품으로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며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캐릭터 뽀떼또를 활용한 굿즈 제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일본 관광객이 강원도 춘천 본점을 방문해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감자밭은 2024년 2월 서울 북촌에 플래그십 공간 감자밭 마켓을 열었다. 매장에서는 감자빵과 함께 의류, 키링 등 브랜드 굿즈를 판매하고 있으며 북촌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일부 한정 메뉴도 운영하고 있다.
감자밭 관계자는 “감자밭 마켓은 사람들이 억지로 농업을 이해하지 않아도, 즐기고 좋아하는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농촌과 연결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감자밭은 일본 시장에서 팝업 행사를 추가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국가 진출과 신규 브랜드 출시 등 해외 사업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감자밭을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밭은 농산물을 활용한 식음료 콘텐츠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강원도 춘천에서 ‘감자밭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