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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헬스케어가 차세대 점자 정보단말기 ‘브레일센스 7(BrailleSense 7, 국문명 한소네 7)’에 구글 인공지능(AI) 솔루션 ‘Gemini(제미나이)’를 통합 적용한다.
셀바스헬스케어는 브레일센스 7 시리즈 3종에 Gemini를 탑재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구글이 자사의 AI 솔루션을 점자 단말기에 직접 통합해 서비스하도록 지원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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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일센스 7 시리즈는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와 온디바이스 AI를 함께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구글의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연동하는 한편, 인터넷 연결이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일부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온디바이스 AI 모델인 ‘Gemini Nano’를 기기에 내장했다. 이에 사용자는 점자 키보드 입력이나 음성 명령을 통해 AI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처리 결과는 점자 출력과 음성 안내 형태로 제공된다.
유병탁 셀바스헬스케어 대표는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용 보조공학 기기에 최신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구글과 인공지능 기술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레일센스 7 시리즈는 오는 3월 9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CSUN Assistive Technology Conference’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이후 글로벌 시장 출시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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