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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작고 가벼워졌다"… 테솔로, 로봇핸드 'DG-5F-S' 출시

기사입력 2026.02.23 16:59
  • DG-5F-S 20자유도 모델(왼쪽)과 15자유도 모델(오른쪽) / 테솔로 제공
    ▲ DG-5F-S 20자유도 모델(왼쪽)과 15자유도 모델(오른쪽) / 테솔로 제공

    로봇 그리퍼 전문 기업 테솔로가 휴머노이드용 고자유도 로봇핸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테솔로는 소형·경량화 휴머노이드 로봇핸드 'DG-5F-S'를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DG-5F-S는 테솔로의 로봇핸드 전용 액추에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주력 모델인 DG-5F-M의 핵심 구조와 조작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소형·경량화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설계한 모델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에서 요구되는 장착 조건과 시스템 구성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용 범위를 넓혔다.

    DG-5F-S는 5지 20자유도(20-DoF) 다관절 구조를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에 필요한 정교한 파지 및 조작 동작을 지원한다. 단순한 스펙 경쟁이 아니라, 실제 적용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무게·크기 제약, 장착 인터페이스 조건, 주변 시스템과의 호환성 등 플랫폼 통합 단계의 현실적인 요구사항을 반영해 통합 최적화를 진행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손동작 구현에 상대적으로 높은 자유도가 필요하지 않거나, 더 작은 로봇핸드가 필요한 연구 환경을 고려해 5지 15자유도(15-DoF) 옵션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시장조사기관 Valuates Reports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5지형 로봇손 시장은 2023년 약 4억4100만 달러(약 6338억원) 규모로 평가됐으며, 연평균 10.3% 성장해 2030년 약 8억7600만 달러(약 1조2597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테솔로는 기존 DG-5F-M을 글로벌 고객에게 공급하며 축적한 실사용 데이터와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DG-5F-S를 개발했다. 이는 연구·데모 단계의 개념 제품이 아니라, 검증된 고객 니즈를 출발점으로 설계된 상용 제품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DG-5F-S는 기존 로봇핸드 도입 과정에서 자주 언급되던 가격 부담과 크기 제약을 완화해, 휴머노이드 로봇핸드 도입을 검토해 온 스타트업·연구기관·중소·중견 기업까지 적용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테솔로 관계자는 "DG-5F-S 상용화를 통해 로봇핸드를 연구용 플랫폼을 넘어 실제 휴머노이드 시스템에 안정적으로 적용 가능한 산업용 핵심 부품으로 확장하고, 국내 휴머노이드 상용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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