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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KDDX 선도함 건조 계획 확정…7월 중 사업자 선정

기사입력 2026.02.23 16:29
  • KDDX 일러스트 이미지 / 이미지 제공=HD현대중공업
    ▲ KDDX 일러스트 이미지 / 이미지 제공=HD현대중공업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이 23일 제17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를 열고 총사업비 약 8조 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약 3년간 표류한 KDDX 선도함 계획이 드디어 첫걸음을 뗐다. 방사청은 KDDX 선도함 사업자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오는 7월까지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KDDX 사업은 그동안 축적된 함정 건조기술을 집약하고 함정의 두뇌인 전투체계와 대부분의 탑재 무기체계를 국산화한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을 건조하는 사업이다.

  • KDDX 형상 및 주요 특성 / 이미지 제공=방위사업청
    ▲ KDDX 형상 및 주요 특성 / 이미지 제공=방위사업청

    우리 해군의 중심 전력이 될 6,000톤급 차세대 한국형 이지스함 6척을 건조한다는 상징성 때문에 이를 두고 국내 조선을 대표하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치열하게 경쟁했다.

    방사청은 지난 11일 두 기업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의 예비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방사청은 상반기 중 입찰공고를 내고 KDDX 선도함 건조를 수행할 업체를 최종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탈락한 기업이 가처분 신청 등을 제기하지 않는다면 7~8월 중으로 선도함 건조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선도함의 해군 인도 목표는 2032년이다.

    한편, 이번 방추위에서는 ‘탄도수정신관 사업’과 ‘F-35A 성능개량 사업’도 함께 심의·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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