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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르(Accor)가 한국에서 운영하는 전체 28개 호텔이 친환경 숙박 운영 인증 '그린 키(Green Key)'를 획득했다. 국제환경교육재단(Foundation for Environmental Education)이 관리하는 그린 키는 엄격한 환경 및 운영 기준을 충족하고 독립적인 외부 감사를 통과한 호텔에만 부여되는 인증이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 레지던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등 럭셔리부터 이코노미까지 모든 브랜드 세그먼트가 포함됐다.
인증 기준에는 에너지 및 수자원 관리, 폐기물 감축 및 재활용 프로그램, 책임 있는 구매 정책, 직원 대상 지속가능성 교육, 그리고 투숙객이 숙박 중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명확한 안내 등이 포함된다.
빈센트 르레이(Vincent Lelay)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운영총괄 사장은 "한국 내 전 아코르 호텔들이 그린 키 인증을 획득한 것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임직원과 파트너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이는 지속가능성이 부가적인 요소가 아니라 호텔 운영 방식,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 그리고 의미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 전반에 깊이 통합되어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전국 각지의 아코르 호텔들은 인증 획득에 그치지 않고 각 호텔의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지속가능성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일부 호텔에서는 고도화된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고효율 조명을 도입했으며, 객실과 연회 공간 전반에 걸쳐 리필형 어메니티를 확대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 폐기물 감축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린넨 재사용 캠페인과 객실 내 안내 메시지를 통해 고객들이 편안함과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책임 있는 투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호텔별로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가 에너지 효율적인 건물 시스템과 책임 있는 소싱 정책을 운영 전반에 도입했으며,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식음료 부문에서 지역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은 고효율 설비 시스템과 폐기물 감축 정책을 운영 프레임워크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는 자원 효율적 운영과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그린 키 원칙에 부합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한국 내 전 아코르 호텔 인증 달성은 아코르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 확대 흐름의 일환으로, '책임 있는 호스피탈리티를 아코르만의 방식으로 실천하며 문화를 연결하며, 진심 어린 배려를 실천한다'는 그룹의 목적을 실현하는 데 기여한다. 아코르는 앞으로도 호텔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환경적, 사회적 긍정 효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